망원동 맛집 달곰삼삼 깔끔한 한식 한끼

망원동은 요새 뜨고 있는 동네입니다.

직접 가보니 주택가에 이쁜 가게들이 숨어있네요.

숨어있는 이쁜 가게들을 가보는 그런 소소한 재미가 있는 동네였습니다.

주택가이다 보니 사람이 북적대지도 않고,

한산해서 가을에 딱 어울리는 곳이네요.

이곳이바로 달곰삼삼입니다.

저녁 7시쯤에 가니 사람들이 꽤 모였습니다.

저는 그것보다 일찍가서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으나

좀 늦으신 분들은 그냥 돌아가신 분들도 계셨네요.

그리고 동네 주민들도 자주 찾는 느낌이었습니다.

 

 

 

기본 세팅인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저 차갑게 나온 호박죽입니다.

음식이 나오기전에 마치 서양음식에서 에피타이져로

수프를 먹는 것처럼,

한국음식에서의 에피타이져랄까요.

한술 떠먹고 곧 메뉴가 나옵니다.

이건 메뉴판입니다.

저는 데리불고기라이스와 바지락된장라이스를 시켰네요.

제일 맛있던 것은 개인적으로 바지락된장라이스입니다.

 

 

바지락된장라이스가 가격이 좀 비싸긴하지만

뭔가 제대로된 한식을 먹는 느낌.

그리고 양도 꽤 많습니다.

더덕고추장라이스도 꽤 맛있습니다.

하지만 덮밥 2개를 시키는 것보다

국수나 다른 국물이 있는 메뉴를 시키는게 효율적으로 보입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깔끔한 한끼를 

조용하고 차분한데서 먹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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